여행의 가장 관습적인 표현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지만

한박자 더 깊이 생각해 본다면

그 탈출의 묘한 쾌감은

다시 돌아올 일상이 있기에 가능하며

돌아올 일상이 없다면

그 여행은 출구없는 미로에 불과하다



에버렛 루에스의 아름다운 날들 중에서...


































엘란 그리고 클럽엘란  

















안녕하세요? 양평엘란 장진현입니다^^

"엘란..그리고 클럽엘란.." 이라는 주제로 만든 내용이며 길지도 짧지도 않은 클럽생활을

통해 알게된 엘란과 클럽엘란을 주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내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용중 등장하는 자료의 일부는 클럽엘란에 올라온 자료를 토대로 만들었으며 틀린내용이

있더라도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엘란은 최초 영국 로터스사에서 80년대 말에 디자인 제작되어 출시되었고

당시 포르쉐와 비슷한 가격대로 여러사람들의 입담에 오르내리며 비인기차종으로 급락하였습니다.

그리하여...(중간생략) 로터스社로부터 기아자동차는 엘란에 관련된 모든 라이센스를 엄청난 금액에 사와서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었고, 일부부품을 국내부품으로 섞어서 조합하였습니다.

출시 이전인 95년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의 오픈카에대한 인식, 2인승이라는 인식은 별로 좋지 못했으나

대범하게도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남들이 하지않는 개척정신을 가진 기아자동차의 마인드는

엘란을 96년도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80년대 로터스 엘란의 개발과정 ]






가장크게 변한것은 엔진과 밋션으로 1.6이스즈터보엔진에서 기아 TSD엔진으로 바뀌었고 이때 엔진을

약간 세미튜닝하여 백본에 올렸습니다.

엔진과 밋션을 국산으로 사용하기에 유지보수적인 차원에서 저렴히 다가설수 있다는게 가장큰 장점으로

손꼽히며 일부 해외 언론에서는 기존의 터보엔진보다 기아엔진이 전체적인 벨런스거 더 좋다라는 평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란에게 있어서 엔진밋션등은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중고차를 고를때 가장 마지막에 보는 파트로 전락할만큼 엘란의 다른부품은 엄청나게 비싸지요.







[왼쪽:로터스엘란 , 오른쪽 기아엘란 엔진룸 비교사진]






엘란은 달리는 즐거움만 선사하는 컨셉의 정통 스포츠카입니다.

그렇기에 편의옵션은 거의 배제되었으며 로터스社의 기본정신에 의하여 경량마인드를 가지고 태어났지요.

솔직히 공차중량이 1,070kg이라는 수치는 결코 경량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기는 역부족이나 하이캠등으로 세미튜닝된

1,800cc의 엔진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드라이빙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 춘천시 소양로에 위치한 중도주민뱃터 ]






엘란의 구조는 물고기 등뼈구조의 백본프레임을 기본주측으로 삼아 그위에  VMRP 바디가 올라가고 외부도 VMRP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성은 일반 철판차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강하며 왠만한 충격에는 파손되지 않을정도의 강성

을 자랑하지만 사고시 수리비용은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백본프레임을 개발하게된 동기의 일화를 보시면 엘란을 디자인한 피터 스티븐슨이 어느날 수족관의 물고기를 바라보는데

물속을 자유자제로 휘젓고 다니며 급변하는 운동성능을 보이던 물고기에서 영감을 얻었고 결국 칼같은 코너링과 도로에서 자유자제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할수있도록 하기위하여 물고기의 뼈대(등뼈)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 물고기 등뼈모양에서 착안된 엘란의 뼈대모습 ]






엘란은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일반차량 100만원 나올정도의 금액이면 엘란은 최소 500만원 이상 나옵니다.

최초 엘란생산시에 소요된 단가는 약 4,000만원이 넘었으며 기아자동차측에서는 말도안되는 3,000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많은 손해보며 판매하였지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기아가 로터스 엘란을 다시 생산하기 위해서 들인 개발비는 무려 720억원이였습니다.

생산에 들어간 비용은 제하고 개발에 들어간 비용만 그렇습니다.

900여대가 생산되었으니, 개발비만 1대당 8천만원이 소요된 것이며 개발비만 대당 8천만원이지, 부품값과

수제작에 따른 생산비용을 따지면 어마어마 한거지요. 그것도 96년도에 말입니다.

(참고 : 로터스 엘란의 생산대수는 약 1만2천대)













엘란과 같은 로드스터는 지속적으로 여닫는 탑의 유격등에 의하여 비가 새기도 합니다.

많은비가 내릴시 대부분 A필러 끝자락에서 한두방울씩 떨어져서 허벅지를 적시기도 합니다만

관리상태에 따라.. 비올때 오너의 대처방법에 따라 안샐수도 있습니다.

(대처방법 : ①물세차를 통해 물새는 쪽에 유리와 씰간의 유격을 조정한다 ②틈새에 바셀린을 바른다 등 )

비오는날 운전해보면 탑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는 비오는날 텐트안에서 야영하던 생각이 절로납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한 감성을 자극하며 드라이빙을 즐길수 있지요.

그러나 비오는날은 시야가 좁은데다가 엘란 실내에서 바라본 시야또한 일반차에 비해 좁기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탑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칫 테러라도 당한다면 교체비용은 약 550만원이 소요되니까요.













기아엘란은 현대차종에 비해 튜닝파트가 너무도 없습니다.

제경우 예전에 티뷰론으로 n/a 끝까지 경험해 보았지만 엘란에는 뭘해도 출력에서는 크게 만족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여러 튜닝전문 업체에서 엘란에대한 데이터도 없는것이 한몫합니다만 모든 애프터마킷 제품들이 대량생산한

차량들에 입맞추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수제작으로 튜닝파츠를 맞추는 현실이며 과급(터보나 슈퍼차져)만이 대안이다.. 라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몇몇의 선구자적인 역활을 하신분들 덕에 N/A에서도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출력향상을 꽤하고 있습니다.














엘란은 요즘 경쟁도마에 올려져 있기도 합니다.

흔히들 동급이라 생각하는 투스카니 2.0과의 비교글들이 쇄도하지요.

누가더 빠르냐 등등....여기서 서로간의 비교성능에 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순정차량 코너링으로 승부하자면 엘란과 비교할수있는 차종은 국내엔 없습니다.

최고속을 내는 도로가 아닌 와인딩 위주의 길고짧은 서킷과 같은 도로에서의 엘란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 클럽엘란 비지터이신 최재일님의 경기차량 모습 ]






엘란의 코너에 의한 횡(G)강성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같으며

태생자체가 경량로드스터로써 코너에 강할수밖에 없습니다.

요내용을 보시고 반대의 글이 날라올수도 있어서 입증된 자료를 말씀드리자면..

공식 슬라럼경기에서 엘란은 당당히 1등을 연속 기록했으며

풀타임 4WD의 란에보도 엘란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용인에서 열리는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도 엘란은 연승행진을 보임으로써

많은 자동차 매니아가 가지고 있었던 엘란의 선입견을 깨는데에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똑같은 드라이버가 똑같은 역량으로 각기다른 차량을 몰았을때보단 정확하진 않습니다.

결국 드라이버의 역량도 한 몫 하기때문에 정확한 결과치라 할수는 없겠군요.













제가 클럽엘란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엘란오너들을 봐왔지만

엘란입양후 1년도 안되서 되팔아버리는 오너분들을 상당히 많이 봐왔습니다.

엘란은 그만큼 불편하고 유지보수비도 많이들며 금방 실증느낄수 있는 녀석입니다.

요즘나오는 스포츠컨셉의 차량들보다도 성능에서 뒤지고 주행중 기분 언찮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만

엘란이 주는 감성 하나로 모든단점들이 사라지고야 맙니다.

엘란을 구입전에 반드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야 할 것 들이 많다는것을 인지하시고 클럽내에 쌓인

방대한 자료를 검색해서 본인이 진정 원하는 엘란에대한 기준은 무엇이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

한 후에 입양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저 엘란의 겉모습에 현혹되어 입양후 진정한 엘란의 맛(?)을 느끼시기도 전에 입양보내버리는

일들이 연속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엘란오너가 되신다면 적어도 클럽엘란 활동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국내에 몇대 없는 희소차량을 유지보수 한다는것은 참으로 힘든일이기 때문입니다.

클럽엘란에 쌓인 방대한 자료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낳아가 회원들간의 만남을 통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행위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큼 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사람들과의 만남은 자신의 결정하는 것이며 한번뿐인 인생 보다 재미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2007년 3월 정기모임 中 ]






클럽엘란은 멤버와 비지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멤버는 주인, 비지터는 손님이라는 해석이 아닌 멤버는 봉사자, 비지터는 예비봉사자 라는 표현이 옳습니다.

비지터가 있기에 멤버가 있는것이고 멤버가 있기에 비지터가 있는것입니다.

저 또한 비지터에서 멤버가 되었고 그중에서 관리자로, 또 운영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비지터에서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레벨 8 이상인 비지터 분들은 신청자 본인이 승급신청 게시판에 신청 글 작성.(연 4회실시)

2. 운영진이 신청자 신청 사항을 멤버 전용 "회원추천" 게시판에 공고하고, 추천을 진행. (신청사항 밑에 멤버님들이 추천 리플 작성)

3. 멤버 3人 이상의 추천 리플을 받은 신청자에 한해서 운영진과 인터뷰 진행.

4. 인터뷰에서 엘란과 자동차, 안전운전에 대한 필기/구술 시험 및 차량불법개조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하여 멤버 승급 최종 결정.

5. 입회비 및 회비 납부 후 멤버 등록 및 정기 정모 때 멤버 스티커 수여식.



이렇게 해서 승급시험에 통과하면 멤버가 됩니다.

누구든 멤버가 될수는 있지만 결코 아무에게나 멤버를 허락하지는 않습니다.






[ 저는 맨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비지터로써 마지막 모습) ]






클럽엘란은 모든 자동차 동호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올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선배 멤버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를 앞장서서 지켜나간다는 의미깊은 점을 각자의 마음속에 되세겨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선도하고 진보해야 합니다.

앞으로 10년이 흐르고 20년이 흘러 우리의 아들, 딸에게 물려줄만큼 엘란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엘란으로 모였지만 결국은 사람이 좋아 떠나지 못하는 클럽엘란..

이곳에 들어오신 멤버, 비지터 분들은 참으로 행운아 이십니다.







[ 2003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4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5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6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7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8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 2009년 전국통합모임 '엘란데이' 中 ]























클럽엘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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