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접니다.  도배를 해서 죄송합니다.


심심치 않게 멤버와 비지터 간에  또는 관리자와 비지터 간에  언쟁이 있을 때 마다 하고 싶었던 얘기 입니다.





역시 저의 생각에 대한 결론 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1. 클럽엘란 멤버가 비지터를 차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켜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가 있을 뿐입니다.


2. 클럽엘란은 주인인 멤버와 손님인 비지터의 공생으로 존재하며,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야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클럽엘란은 멤버들에게는 클럽엘란을 유지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기반과 비지터들를 위한 정보의 제공과 공개,

    그리고 행사와 이벤트 등을 위한 육체적/시간적 봉사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비지터에는 그런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보제공과 각종 행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비지터분들께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3. 클럽엘란 게시판의 "까칠한"  운영진/관리자의 운영 형태는 "엘란 오너의 품위 유지"를 위함이라고 생각 합니다.







[  "당신은 양아치?"  ]

클럽엘란 회칙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바른 스포츠카 문화를 창달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운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한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길에서 운전하다 보면 손가락질 받을 정도로 난폭한 운전을 하거나 유치한 치장을 한 차들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엘란을 타면서 주위에서 많이 들었던 말들 중에는 긍적적인 말보다 "우려"의 말이 더 많으며,

간혹 "조롱" 섞인 말들까지 듣는 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입니다.

엘란을 타고다닌다는 이유로 "양아치", "놈팽이", "날라리",

심지어는 "매국노"의 선입견으로 매도되는 경우까지도 당하기 일쑤입니다.

딸을 학교까지 태워 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이런 차를 탄다는 것이 창피하다며 싫어 했다는 어느 엘란 오너분의 글이 기억 납니다.



그런데,  엘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이 공간에서  우리 스스로가 품위를 잃는 모습들을 남긴다면,

나중에  내 여자친구가, 내 아내가, 내 아들과 딸들이....

그 글이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아빠는 양아치", "내 남자친구는 놈팽이", "내 여자친구는 날라리"

안그래도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상태에서 더더욱 이런 상황으로 매도되기 쉬울것 입니다.  





[  우리 모두의 바램일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각자 분명한 이유 때문에 엘란에 빠져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누구는 놀란운 핸들링과 코너링의 쾌감 때문에 엘란에 빠졌고,

누구는 잘룩한 허리를 자랑하는 엘란의 라인에 빠졌고,

누구는 오픈에어링이 가져다 주는 상쾌함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이 멋지고 특이하고 불편해보이고 이상해보이기까지 하는 차를 탄다는 것에 대한 처벌로

우리의 인격까지 선입견에 매도당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엘란 오너는

   - 멋지고

   - 신사적이며

   -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길줄 알며

   - 난폭함과 능숙함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고

   - 엘란을 타는 이유에 대한 주관이 뚜렸한 사람

이라는 선입견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램일 것 입니다.






[ 클럽엘란의 게시판 활동 중 생기는 서운함이 있지만... ]

간혹 재미있으라고 올린 도로상의 다른차와의 배틀 무용담이나,

번호판을 멋지게 꺽은 차의 사진,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기타 게시판 성격이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관리자의 주관적인 판단 아래 예고 없이 삭제되는 게시물들이 있습니다.


게시물 삭제 외에도 여러가지 언행이나 행동에 대한 제약을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관리자가 판단하였을 때,  엘란 오너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경우라고 판단되는 경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 경우들 입니다.


물론 그런 클럽엘란의 분위기를 몰라서 실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긴가민가한 스스로의 기준에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올렸는데, 관리자의 주관적 기준에 의해 제재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자신의 쓴 글이 사라지거나, 자신이 쓴 글이 다른이로 하여금 통제를 받는다면 그 서운한 마음이야 달래기 힘든게 사실 입니다.




[  그것은 차별이 아니라  ]

하지만, 그런 관리자의 관리행위나 간혹 다른 분들의 뼈 있는 충고는,

엘란 오너들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게 하거나,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함에서 실시되는 것이지,  

개인적인 감정이나  특히 비지터에 대한 멤버 또는 관리자의 차별에서 시작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멤버들은 비지터들을 위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갈등이 시작되면  ]

간혹 비지터와 멤버 개인간에 언쟁이 있을 경우,  예외 없이 이것이 비지터와 멤버의 갈등으로 조장하거나 확대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또한 이런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져, 클럽엘란에 적대적 감정을 가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 납니다.

이럴 경우, 감정을 가라앉히고 앞서 말씀드린 “엘란 타는 사람들의 품위” 때문은 아니였는지 잠시 생각해봐 주세요.

그것은 관리자의 권위를 위함도 아니요 권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며,  

멤버와 비지터를 떠나 전체 엘란 드라이버들 위함이라는 것을 이해하려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래서,  ]

함께 공존하고 함께 협력하며 상호 존중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하는 클럽엘란의 멤버와 비지터 간의 사이에,

갈등을 조장하고 편을 가르려는 행위는 엄격하고 엄중하게 다룰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수많은 갈등 속에도…  ]

지난 십여년 동안, 정회원과 일반회원의 구분이 멤버와 비지터의 구분으로 까지 변화하면서 수많은 갈등들이 반복되고 반복되었지만,

클럽엘란이라는 이름 아래 비지터와 멤버가 함께 협력하여 왔기에, 아직까지 엘란이라는 차가 그 명맥을 유지 하면서,

각종 지원과 관심을 기아자동차로부터 받으면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엘란은 부품은 물론 수리 노하우도 전무하여 간단한 수리조차 힘든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상당수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싫든 좋든, 현재 엘란 오너라면 클럽엘란의 의한 수많은 혜택과 보호와 기회를 받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 입니다.





[  그런데,  ]

지금 밤이 너무 깊어서 매우 졸립니다, 새벽 4시가 다되어서요..  눈이 감겨 더 쓸 자신이 없네요.  다음에 더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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